해군은 이번 훈련에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 병력과 대형 수송함과 미 강습상륙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대 F-35B 전투기와 한국 해병대의 상륙 기동헬기 마린온 등 한미 항공기 4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40여 대와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도 참여합니다.
과거에는 한미 지휘관이 각자 다른 함정에서 훈련을 지휘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마라도함에 함께 승선해 상륙작전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훈련은 출항 전 회의를 시작으로 상륙작전 수행 단계에 따라 병력과 장비 탑재, 호송 작전, 상륙군의 목표 지역 이동, 해상·공중 돌격 등 '결정적 행동'과 목표 확보 순으로 진행됩니다.
2012년부터 실시된 한미 쌍룡훈련은 2018년까지 여단급으로 진행되다가 문재인 정부 시절 중단됐으며, 지난해부터 사단급으로 규모가 확대돼 재개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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