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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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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급 중앙아시아 강자, 로드FC 제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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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세계 최대 단체 진출도 충분히 꿈꿀만한 외국 인재가 대한민국 무대에 선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종합체육관(수용인원 4600명)에서는 8월31일 로드FC 69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준준결승이 핵심이다.

2021년부터 종합격투기 데뷔 10연승의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22·키르기스스탄)는 2023년 대회 준우승자 하라구치 아키라(29·일본)와 로드FC –63㎏ 그랑프리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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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회 글로벌 토너먼트 준우승자 하라구치 아키라, 종합격투기 데뷔 10연승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오른쪽). 사진=로드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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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Bellator(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Rizin(일본)은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로 묶인다.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는 지난해 6월 및 올해 3월 원챔피언십 경기를 잇달아 이겼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를 62점으로 평가한다. 82명 규모의 UFC 밴텀급(-61㎏)에서 57위 수준이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일본 고등학교 레슬링 선발대회 동메달리스트다. 2020년 제33회 아시아레슬링위원회(AAWC) 챔피언십 준준결승 멤버 하라구치 신(26)의 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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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구치 아키라. 사진=로드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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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매트릭스’는 일본 GLADIATOR 챔피언 하라구치 아키라를 41점으로 본다.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와 비교하면 33.9% 열세라고 보는 것이다. 레슬링을 바탕으로 하는 하라구치한테 주짓수에 능한 두이셰예프가 까다로운 상대이기도 하다.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는 ▲맨손조르기 ▲팔가로누워꺾기 ▲허리감아치기 ▲위누르기 등 다양한 기술로 종합격투기 7승을 서브미션으로 거뒀다. 나머지 3승은 KO다. 판정 승부 없이 압도적으로 거둔 10연승이다.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 종합격투기 경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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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 사진=로드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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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전 전승 무패

KO/TKO 3승

서브미션 7승

2023~2024년 원챔피언십 2승

2024년 8월 로드FC 토너먼트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밴텀급 TOP6
8월19일 ‘파이트 매트릭스’

김수철 157점

권원일 112점

김재웅 083점

이창호 071점

유수영 067점

강경호 063점

* 두이셰예프 62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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