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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오늘 공개를 앞두고 시사를 통해 미리 시청한 언론과 시청자들의 호평 속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르적 재미다. 신드롬급 인기를 끈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감독이 선보이는 첫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는 스토리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인물들의 심리를 놓치지 않는 그의 장기가 발휘된 신작이다. 더욱이 ‘JTBC X SLL 신인 작가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작으로, 근래에 본 적 없는 신선한 구성과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는 끝나지 않는 올여름 무더위를 서늘하게 식혀줄 탁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시너지를 발휘하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김윤석은 한순간의 선택으로 평온했던 일상을 위협받게 되는 펜션 주인 ‘영하’로 분했고, 윤계상은 상대방에게 베푼 선의가 뜻하지 않은 불행으로 돌아와 삶이 무너지는 ‘상준’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고민시는 ‘영하’에게 찾아온 불청객 ‘성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의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이정은은 강력반 에이스 형사 ‘보민’으로 분해 ‘술래’라는 별명에 걸맞게 본능적으로 범인을 쫓으며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성령, 노윤서, 류현경, 박지환, 박찬열, 장승조, 하윤경도 저마다 처한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극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는 비극적인 사건과는 대비되는 아름다운 공간을 통해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모완일 감독은 작품 속의 이야기를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이야기’라고 느끼길 바랐고, 전형적인 스릴러 느낌의 장소를 피해 오히려 삶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컨셉을 잡았다. 또한 통상적인 스릴러 장르에서는 들을 수 없는 질감의 음악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의 독특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에 힘을 더한다. 특히 매화 반복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라는 인물들의 독백 내레이션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그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잔상을 남길 예정이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올여름을 책임질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는 8월 23일(금) 바로 오늘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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