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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해리스, 수락 연설서 "통합 대통령"..트럼프는 국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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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국경에서 해리스 견제에 나섰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자 2만 명의 환호 속에 연단에 올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하며 진보, 보수를 떠나 미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민주당 대선후보) :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여러분들이 오늘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해리스는 또 강력한 중산층을 건설하고, 자유가 보호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번째 맞불 유세를 위해 경합 주 애리조나 남부 국경을 찾았습니다.

불법 이민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일자리까지 빼앗고 있다며 해리스 책임론을 거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공화당 대선후보) : (국경 문제로) 많은 가족의 삶이 산산 조각났고, 수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흑인과 히스패닉계 사람들이 일자리를 빼앗기면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애리조나 경찰은 SNS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살해 위협을 가한 6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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