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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장애인 축구단 '제우스'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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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이스타항공이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선수 등 8명을 영입해 축구단을 창단했다.

23일 이스타항공은 이같은 축구단 '제우스(ZEUS) FC'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항공편 식별 코드 'ZE'와 우리를 뜻하는 영단어 'US'를 조합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축구단은 감독 1명(김재용 감독)과 선수 7명(김동현, 박수암, 박해철, 손혜성, 이승환, 장준호, 황태경 선수)과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이스타항공 소속으로서 앞으로 전국 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각종 훈련과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직원 항공권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전날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이번 이스타항공 축구단 창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 스포츠 훈련 환경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암 제우스FC 주장은 "우리 팀의 최종 목표는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의 든든한 지원 아래 온전히 훈련에 집중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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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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