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이날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FDA의 승인으로 신규 백신은 며칠 안에 미국 내에서 접종이 가능해진다.
이번 백신은 올해 초 미국에서 확산하기 시작한 오미크론 하위 변종 JN.1의 후손인 변종 KP.2를 타깃으로 한다. KP.2는 지난 5월 코로나19 지배종이었지만 지난 17일 기준 확인된 미국 내에서 약 3%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이자와 모더나는 KP.2 백신이 지난해 유행한 또 다른 오미크론 변종인 XBB.1.5를 타깃으로 한 백신에 비해 현재 유행 중인 JN.1의 변종인 KP3과 LB.1에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2024.08.23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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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생물학 평가 및 연구 센터의 피터 마크스 소장은 성명에서 "이전 바이러스 노출 및 백신 접종으로 인해 인구의 면역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유행하는 변종에 대한 더 나은 보호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가 된 분들은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고려해 주기를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이 새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및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승인됐으며 6개월에서 11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긴급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화이자는 새로 승인된 백신을 즉각 배포하기 시작해 수일 내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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