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대우건설, 베트남 타이빈성에 신도시 개발 추진

동아일보 최동수 기자
원문보기

대우건설, 베트남 타이빈성에 신도시 개발 추진

속보
잠실대교 남단 공사장서 크레인 전도…소방 "1명 사망 추정"
대우건설은 베트남 북부 도시 타이빈성에서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로 승인 받아 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타이빈성 일대에 여의도 면적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96만3000㎡ 규모로 신도시를 조성한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해안 도시로 수도 하노이에서 110km,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서 70km 떨어진 곳에 있다. 사업 규모는 총 3억9000만 달러(약 5200억 원)로 공사 기간은 내년부터 2035년까지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 국내 중소기업 제니스와 손잡고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체 사업 지분의 51%를 가지고 사업을 주관한다”며 “인도네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캐나다 등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