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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 악재에 따라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홋스퍼 웨이로 끌어들일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울버햄턴 원더러스 스타 주앙 고메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소식통은 "토트넘은 로메스가 구단 레이더망에 확실히 잡히면서 울버햄턴에 오퍼를 고민하고 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진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미드필더를 영입하기를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고메즈가 적임자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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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원 소속팀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 두 명을 정리하면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
새 중앙 미드필더 영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토트넘이 영입하려던 1순위는 첼시 소속이었던 코너 갤러거. 하지만 '첼시 성골'인 갤러거는 런던 라이벌인 토트넘으로 이적을 꺼려했고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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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부추긴다. 미드필더 두 명이 떠난 것은 물론이고 주전 미드필더인 벤탄쿠르가 레스터시티와 개막전에 뇌진탕 부상을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뇌진탕 부상을 당한 선수는 6일 동안 축구 관련 행동이 금지된다. 이에 2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 결장은 확실시되며 복귀 시점도 미정이다.
또 다른 미드필더인 이브 비수마는 영국에서 금지하는 성분이 포함된 '웃음 가스'를 흡입했다가 구단 자체적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떨어진 경기력과 맞물려 팀 내 입지가 줄어든 상황. 돌아오더라도 정상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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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1년 로테이션을 거쳐 20세였던 2022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브라질 무대를 휩쓸었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을 정도로 잠재력 있는 유망주로 떠오른 고메스는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리버풀 FSG가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리버풀로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고메스를 품은 팀은 울버햄턴이 됐다. 2023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1700만 유로를 투자해 고메스 영입을 발표했다.
그해 후반기에 11경기에 출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인사한 고메스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후벵 네베스가 떠난 자리를 맡아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울버햄턴과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8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갤러거를 강하게 원했던 이유는 왕성한 활동량. 수비 라인을 높이는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에 맞춰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를 필요로 했다. 이러한 점에서 제2의 카세미루 또는 파비뉴로 평가받는 고메스는 갤러거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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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메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아졌다. 게리 오닐 울버햄턴 감독은 선발 명단에 가장 먼저 고메스를 올리면서 "엄청난 재능"이라고 치켜세웠다.
소식통은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5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 아래엔 고메스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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