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I, 29~30일 한국서 첫 이사회 개최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개회사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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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26일 리차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만나 최근 재확산하는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6일 서울에서 해쳇 대표와 면담을 갖는다.
CEPI는 신종감염병 백신 개발 및 비축과 개발도상국의 백신 지원 확대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2017년 다보스 포럼 계기 출범했으며, 우리나라는 2020년 11월 가입했다.
면담에서는 한-CEPI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CEPI는 주요 글로벌 보건기구로서 코로나19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면담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도 긴밀한 관계에 있는 CEPI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당국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백신 확보·배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나 CEPI와 같은 민관협력 파트너십과의 정보 공유나 협력에 있어서는 외교부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쳇 대표는 오는 29~3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하는 CEPI 이사회 참석 차 방한한다. 우리 측에서는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실장급)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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