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삼성, 獨서 기술 워크숍
갤Z 폴드6 활용 GPU 부하 20%↓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기술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워크숍에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와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 플랫폼 개발 그룹의 김정우 프로가 참석했다. 워크숍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술 협업을 진행한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의 지난 6개월 동안 협업 내용이 설명됐다. 양사는 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6의 독특한 폼 팩터와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가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의 ‘벌컨(Vulkan)’ 렌더링 구현부를 최적화해 GPU 부하를 20% 감소시켰다. 이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주요 시스템도 소개됐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언리얼 엔진 5.2.1을 기반으로 개발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현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비주얼을 구현했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기술을 적용해 무기와 갑옷의 반사 효과 등 동적 그림자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갤럭시 디바이스에 탑재된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던전 속 각종 소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게임 내의 음향 효과를 더욱 현실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갤럭시 Z 폴드 6의 커버 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즐기다가 펼친 화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앱 컨티뉴이티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연속적이고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