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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격발하겠다" 강릉시 장애인사격부 패럴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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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심영집·이유정 출전…금메달 1개 이상 도전

연합뉴스

강릉시청 박진호·심영집·이유정(왼쪽부터)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소속 심영집, 박진호, 이유정이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이 파견돼 12일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 총 5명 가운데 강릉시청 소속 선수만 3명이 포진돼 있다.

대한민국 사격 종목 전체 12명 선수 중 강릉시청 소속 선수가 3명이다.

이들은 오는 30일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를 시작으로 7일간 6개 종목에 출전하며 금메달 1개 이상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는 결연하다.

도쿄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심영집은 "뚝심 있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돌아가겠다", 도쿄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진호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 이유정은 "나를 믿고 자신 있게 격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강주영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최선을 다해 패럴림픽을 준비했기에 선수 모두가 후회 없이 즐기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선수들의 심리 안정을 도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강주영(현 강릉시청 감독)이 2012년 런던 패럴림픽대회 금메달 획득 이후 9년 만에 심영집이 2021년 도쿄 패럴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1 jieunlee@yna.co.kr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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