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한국의집서 진행
22일 오후 2시부터 사전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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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2024년 한가위 한보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추석 등 5개의 대표 명절(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기획했다. 학술 보따리(명절 주제 학술대회), 체험 보따리(송편 빚기 체험), 이야기 보따리(이야기 콘서트), 전시 보따리(명절 음식 전시), 공연 보따리(퓨전 국악 공연) 등 5개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 명절의 무형유산으로서 가치와 의미를 학술적으로 알아보는 학술 보따리(오전 10시~오후 2시, 한국의집 취선관 2층)는 한국민속학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한국인의 명절 시간인식과 보름달의 민속’(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시대 궁궐문화의 세시와 명절’(유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 ‘베트남 후에 왕조 궁궐문화의 세시와 명절’(레티옥깜, FPT대학교), ‘공적 영역의 확산과 근대 도시민의 명절향유 문화’(김유진,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절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무형유산 지정의 의미 - 한국 2대 명절, 설과 추석문화의 함의’(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체험 보따리(오후 2시 30분~3시 30분, 한국의집 취선관 4층) 시간에는 추석의 대표 전통음식인 ‘송편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야기 보따리(오후 4시~5시, 한국의집 민속극장)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가 ‘추석명절 -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시 보따리(오후 2시~9시, 한국의집 해린관 로비) 시간에는 떡국, 오곡밥, 수리취떡, 송편, 팥죽 등 5대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의 정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관람객 100명(선착순)에게는 전통 떡을 나눔할 예정이다.
공연 보따리(오후 7시 30분~9시, 한국의집 중정) 시간은 전통 국악부터 융합(퓨전) 국악까지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의 선율에 빠져들 수 있는 야간 공연으로 꾸민다. 국가무형유산 가곡 이수자인 하윤주, 풍물·탈춤 등 한국의 민속 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연희집단 더(The) 광대,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을 통해 이름을 알린 융합(퓨전) 국악밴드 억스(AUX),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행사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인증사진을 ‘한가위한보따리’라는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화면을 현장 관계자에게 제시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윷놀이 꾸러미)도 증정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접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9월 5일까지 선착순(학술 보따리 30명, 체험 보따리 40명, 이야기 보따리 120명, 공연 보따리 150명)으로 예약 가능하며, 명절음식 전시와 현장 인증사진 행사는 각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내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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