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슈스틴 총리는 양국이 서방의 불법적인 제재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공동의 이익을 보호하고 다극화된 세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우정은 국제적 격변을 견뎌왔고 오랜 역사를 지닌다"며 "양국이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리 총리는 회담 과정에서 에너지 협력의 확대를 언급했고, 미슈스틴 총리는 우주-인공지능 분야의 협력과 북극해 항로의 활용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1996년부터 매년 총리 정례 회담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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