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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즈베즈다, UCL PO 1차전 1-2로 져…황인범은 어시스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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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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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즈베즈다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어시스트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골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즈베즈다는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1-2로 졌습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29일 안방인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꼭 승리해야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선 황인범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 설영우 모두 이날 선발로 출격,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후반 7분과 17분 연속골을 내줘 0대 2로 뒤진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 황인범의 발끝에서 즈베즈다의 만회 골이 나왔습니다.

후반 30분 황인범이 찬 날카로운 프리킥이 보되/글림트 수비진을 훌쩍 넘기더니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오그넨 미모비치의 앞에 뚝 떨어졌습니다.

이를 미모비치가 가볍게 밀어 넣어 한 골을 따라붙었습니다.

이로써 황인범은 올 시즌 5번째 공격포인트를 작성했습니다.

공식전 6경기에 출전해 어시스트 5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이후로도 즈베즈다는 황인범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추가 골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지난 6월 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도 지난 4일 텍스틸라츠 오드자치와 리그 3라운드 경기부터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다만 설영우는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아이작 디브비크 마타의 1대 1 공격을 막지 못하고 왼발 슈팅을 내준 게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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