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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812억 내놔' 음바페 칼 들었다! UEFA에 미지급 임금 관련 문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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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신고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뿐만 아니라 LFP 법률 위원회에도 연락했다. 음바페는 미지급 임금 5,500만 유로(약 81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와 PSG의 작별은 거의 마무리됐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행정적 분쟁이 남아 있다. 음바페는 최근 몇 달 동안 받지 못한 임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금액은 계약 보너스와 지난 3개월 동안의 급여 및 보너스 중 아직 받지 못한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UEFA와 프랑스 축구협회(FFF)에 공식 서한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에도 음바페는 이적 시장의 중심에 있었다. 음바페는 PSG와 대립각을 세웠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대립은 시작됐다. 음바페의 거취 문제가 시끄러운 가운데 음바페는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PSG는 음바페 매각을 결정했고 음바페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음바페가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오면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적극적이었다. 알 힐랄은 7억 유로(약 9,906억 원)의 연봉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의 만남에 응하지 않았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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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이적을 하지 않자 PSG가 초강수를 던졌다. 이번 시즌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게 한다고 선언했다. 1군 훈련에서도 제외시키고 방출 예정 선수들과 훈련하게 했다. 심지어 동료들을 볼모로 협박까지 했다. 음바페가 FA로 이적할 경우, 유망주들을 1군으로 올리지 못하고 선수 매각, 직원 해고해야 한다며 음바페를 압박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진전 없이 PSG는 개막전을 맞았다. 음바페 없는 PSG는 무기력했다. PSG는 개막전에서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다. 이후 PSG와 음바페가 화해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음바페가 1군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음바페의 훈련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음바페는 2라운드에 나와 페널티킥 득점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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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좋지 않았던 PSG의 상황을 바꿔놓았고 자신이 왜 월드클래스인지 증명했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뒀다. PSG는 리그앙 우승,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기록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27골로 리그앙 득점왕에 올랐다.

PSG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음바페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선발로 나와 최전방을 책임졌다. 음바페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골까지 터트렸다.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좋은 시간을 알리며 음바페의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금액을 받으면 완벽하게 PSG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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