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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황인범+설영우, 챔스 본선 진출 빨간불! '황인범 도움' 즈베즈다, 보되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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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황인범과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보되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즈베즈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 위치한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보되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보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마타, 하우게, 호흐, 에브엔, 펫, 버그, 쇼볼드, 비요르칸, 비요르투프트, 군더센, 하이킨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즈베즈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일리치, 올레인카, 은디아예, 황인범, 엘스닉, 이바니치, 설영우, 로딕, 지가, 스파히치, 일리치가 선발 출장했다.

보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9분 펫의 패스를 받은 마타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약하게 맞으면서 골키퍼가 쉽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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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되는 마타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9분 마타가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27분에도 마타가 즈베즈다의 골문을 노렸지만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즈베즈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일리치의 패스를 받은 올레인카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보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좋은 패스 플레이로 즈베즈다의 수비를 피했고 쇼볼드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굴절되면서 골대를 강타했다.

황인범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39분 황인범이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즈베즈다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4분 일리치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일리치의 슈팅이 은디아예에게 향했고 은디아예가 잡고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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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보되가 먼저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2분 에브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즈베즈다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4분 호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일리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5분에는 호흐가 내준 공을 하우게가 슈팅했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보되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분 펫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비요르투프트가 높은 타점의 헤더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보되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마타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마타의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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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8분 이바니치가 골대 바로 앞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제대로 발에 맞추지 못했고 골키퍼에게 막혔다.

즈베즈다가 한 골 따라갔다. 후반 30분 즈베즈다가 프리킥을 얻었고 황인범이 처리했다. 황인범의 크로스를 미모비치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갈랐다.

경기 막판으로 향하면서 즈베즈다가 공격권을 유지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즈베즈다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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