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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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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타누스,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휠체어 타이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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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기없는 타이어 개발…"충격 흡수해 경기력 높여"

연합뉴스

타누스 "우리 선수들의 좋은 경기를 응원합니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기 없는 타이어를 개발해 상품화한 경남 김해시 타누스가 2024 프랑스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에 휠체어 전용 타이어를 기부해 눈길을 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에 본사를 둔 타누스가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휠체어 100대에 필요한 '에어리스 타이어' 200개를 특수 제작해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는 우리나라에서 17개 종목, 8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타누스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로 높이고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휠체어 스포츠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는데 열중했다.

선수단 휠체어는 붉은색과 파란색의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태극기를 상징하며 가운데 흰색 단복을 입은 국가대표가 앉으면 패럴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국기인 파란색, 흰색, 붉은색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에어리스 타이어는 경기 중에 발생하는 압력과 충격 등을 흡수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인 속도 반응형 충격 흡수 기술 '퀸폼(QuanFoam)'을 적용했다.

타누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인 고관절 보호대를 비롯해 장애인 생활 및 안전용품 개발 계획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리 패럴림픽 대표팀 파이팅!'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에서 참석자들이 선수단장의 출정사를 들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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