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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美 변호사로 번 돈 다 잃었다 "샌프란 집도 헐값 처분"('라스')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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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美 변호사로 번 돈 다 잃었다 "샌프란 집도 헐값 처분"('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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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서정희의 딸 방송인 서동주가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라고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돌아본다.

서동주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번 돈을 다 잃은 사연을 밝힌다.

'갓생' 대표주자 서동주는 최근 경매로 마련한 단독주택의 숨은 비화를 공개한다. 경매 학원에 다녔다는 그는 몇 번의 도전 끝에 낙찰을 받은 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서동주는 경매를 공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복판에 집을 샀지만, 헐값에 처분하고 변호사로 일하며 번 돈을 다 잃은 사연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서동주는 본업인 변호사와 방송 일에 이어 수영복, 화장품 브랜드까지 론칭하고 '취미 부자'로 쉴 틈 없이 삶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 이어 "고2 때부터 쉬지 않고 연애하고 있다"라고 일에 사랑까지 잡은 싱글 라이프의 이야기를 전한다.

6년 전 이혼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일화를 언급하던 서동주는 이혼 당시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다"라고 이혼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고백하고, 재혼 가능성까지 밝힌다.


또한 친구들의 권유로 냉동 난자 시술에 도전한 사연도 고백한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호르몬이 왔다 갔다 하니까"라며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던 중 눈물까지 쏟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서동주의 모친 서정희는 6살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서동주는 "엄마의 남친을 내가 먼저 만났다. 이런 운명이 있다니 신기했다"라며 "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엄마가 남친과 꽁냥거릴 때 너무 행복하고 귀엽다"라고 흐뭇해한다.

이어 서동주는 "작년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라며 예상치 못한 일들이 한꺼번에 밀려왔던 2023년을 떠올린다. "아무리 회복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못 일어나는 거 아닐지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잘 지나간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담담히 밝힌다고 해 그의 심경에 관심이 쏠린다.


'라디오스타'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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