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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종합] 심현섭, 여친 부모님 만나려 억지…여친 "싫다는 데 강요하면 호의냐"('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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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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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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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이 여자친구 부모님과의 만남을 시도했지만 여자친구에게 거절당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 영림 씨의 부모님을 만나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새벽부터 고속열차를 타고 울산으로 향했다. 심현섭은 울산 현대 축구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결추위(결혼 추진 위원회) 후원회장' 이천수와 동행했다. 심현섭은 프러포즈는 성공했지만 여자친구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아야 하는 상황. 심현섭의 이번 울산행 목표가 '여자친구의 부모님 뵙기'라는 말에 이천수는 "큰 목표다. 새벽 5시 출발, 이유가 있었다"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울산에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이천수, 심현섭 소속사의 대표까지 '결추위' 멤버들이 모여 목표 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천수는 "영림 씨 집에 베란다가 있나. 멀리서라도"라며 심현섭과 여자친구 부모님의 '베란다 인사'라도 성사시키려 했다.

심현섭은 백화점에서 과일 세트를 샀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어머니가 과일 좋아하시니까 이따 잠깐 어머니 집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지만 과일 맛있게 드십시오' 하고 인사만 드리고 싶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미 밤 10시가 넘은 상황. 여자친구는 "미리 얘기를 하지"라며 "좋은 아이디어인데 시간이 늦었다"고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심현섭은 "예비 사위가 꽃도 과일도 드렸는데 베란다에서 인사만 (하겠다)"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여자친구는 "어른을 뵙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다. 처음 뵙는 거면 너무 늦은 시간이다. 오빠를 도와주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다시 거절했다. 이에 심현섭은 "나 마지막 버스로 올라가겠다"며 서운한 티를 했다.

설득을 위해 이천수도 합석한 상황. 다음 날 축제 행사가 있는 심현섭은 "나의 진면목은 마이크를 잡고 웃기는 거다. 보여드리고 싶은데 TV 중계를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아버님, 어머님한테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멀리서라도 보고 가시면 좋겠다"고 설득했다. 여자친구는 "알겠다. 말씀드려 보겠다. 멀리서 보고만 가시는 걸로"라고 응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 여자친구 어머님은 김다현 콘서트 티켓을 예매해둔 상황. 여자친구는 "안 될 수도 있겠다"라고 했다.

이천수는 심현섭 공연과 콘서트 모두 볼 시간이 될 거라고 설득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은 약속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현섭이 "우리 약속은?"이라고 하자 여자친구는 "오빠와 부모님이 약속한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심현섭이 "내가 마이크 잡고 축제하는 건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라고 하소연하자 여자친구는 "맨날 오빠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심현섭은 부모님이 김다현과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설득했다. 여자친구는 "멀리서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며 멋쩍어했다.

화가 난 심현섭은 자리릅 박차고 카페에서 나갔다. 심현섭은 "다 싫다고 그러면"이라며 속상해했다. 여자친구는 "엄마가 내성적이라 그것도 존중해야 한다"며 "오빠가 만약에 싫어하는 게 있는데 '호의니까 받아줘'라고 하면 오빠는 좋을 것 같냐. 나는 호의지만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데 계속 강요하면 그게 호의일까"고 했다. 심현섭은 "그냥 내가 어머님께 예쁨 받고 싶은 거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마음만 예쁘게 받겠다"고 달랬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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