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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3대 흉가 배경의 '늘봄가든'…감독 "미스터리에 집중한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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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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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의 유일한 한국 공포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늘봄가든'의 시사회가 오늘(19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구태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윤희, 김주령이 참석했다.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 늘봄가든은 다수의 공포 유튜버들의 공포 체험 장소로도 소개되고 실제 고스트 헌터 체험을 하기도 하는 등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 화제를 모은 장소인 만큼 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첫 번째 공포 영화에 도전하게 된 조윤희는 "예전부터 공포 장르를 연기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제안 주셔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라고 작품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던 바 "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좋은 기운으로 개봉하게 돼 예감이 좋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주령 역시 "겁이 많아서 공포영화를 즐겨 보지는 않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공포 영화에서 해볼 수 있는 연기라고 하면 저는 전부 경험해 봤다고 생각이 든다. 연기하면서 더 극에 달하는 공포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로망과 욕망이 더 생겼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또 다른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늘봄가든'은 앞서 '랑종'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구태진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은 만큼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구 감독은 "'랑종'은 페이크 다큐 형식이기 때문에 '늘봄가든'과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늘봄가든'은 미스터리에 집중했다. 그간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라며 이번 작품 역시 자신의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 속에 있기 때문에 가해자이지만 피해자인 존재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른 인간의 양면을 관찰자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출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늘봄가든'은 오는 21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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