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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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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칸비 웹툰 '돼지우리' 드라마로…장기용·차승원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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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란' 김상만 감독 연출·극본

김칸비 작가 웹툰 '돼지우리'가 드라마화된다. 제작사 스튜디오N은 최근 동명 시리즈의 촬영을 내년 공개를 목표로 시작했다고 19일 전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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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우리'는 웹툰 '스위트홈'을 그린 김칸비 작가의 또 다른 화제작이다.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내용이다.

드라마에서 기억을 잃고 기묘한 섬에 발을 들이는 진우는 장기용이 그린다. 신의 목소리를 따르는 펜션 주인은 차승원, 사라진 아들의 흔적을 집요하게 쫓는 배정호는 박희순, 펜션 주인의 도발적인 딸 로미는 노정의, 펜션의 수상한 일꾼 진태희는 김대명이 각각 연기한다.

연출과 극본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이 맡는다. 영화 '기생충', '괴물', '친절한 금자씨' 등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독특한 이력을 살려 원작의 매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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