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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폭군' 김선호가 캐릭터를 위해 감량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김선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김선호는 대한민국 국가정보기관 소속, 최연소 국장 자리에 오른 엘리트 요원이자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 역을 맡았다.
'폭군' 최국장 역을 위해 다이어트까지 했던 김선호는 "이 정도로 힘들면 '귀공자'로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운동도 하고 식단을 줄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대본에 '피곤해 보이는 모습, 초췌하다'라고 써있었다. 최국장은 극한으로 몰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같은 팀이었던 사람들까지 정리해 나갔을 때 내면은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라며 감량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런 걸 고민하고 염두에 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많이 빠졌던 것 같다. 그때 6~7kg 감량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독님은 크게 다이어트 하라는 말씀은 안 하셨다. '그런 건 너의 몫'이라고 하시는 분이라 화면에서 만나자고 하셨다. 현장에서는 '살 빠졌네?' 정도 이야기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귀공자'에서는 킬러답지 않은 반짝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는데, '폭군'에서는 또 푸석한 얼굴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다크서클 그려주시고 잡티도 만들고 그랬다. 수염을 찍은 것 말고는 거의 메이크업을 크게 안 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폭군'은 현재 디즈니+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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