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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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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에 2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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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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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오승환(42)이 2024 파리패럴림픽 국가대표팀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삼성 구단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은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이 파리패럴림픽 선수단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1500만원,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500만원을 합쳐 총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휠체어테니스 선수 임호원에게 1000만원을, 2018년에는 임호원, 신의현(노르딕스키)에게 각각 1000만원을 후원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기초종목육성을 위한 후원도 시작해 현재까지 장애인체육을 위해 총 후원금 7000만원과 2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 체육 후원 1억원을 돌파했다.



오승환은 삼성 구단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다가오는 파리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현재 2승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으로 구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역대 최고령 구원왕을 노리고 있다.



파리패럴림픽은 28일(현지시각) 개막해 9월8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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