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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경기 14개 보건소, 'AI로봇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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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로봇이 복약 시간을 안내하고 말벗도 돼 주는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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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관리 AI 로봇'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은 챗GPT가 탑재된 로봇을 대여해 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음성 대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응급상황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고양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동탄·동부, 안산 상록, 파주, 광주, 하남, 광명, 안성, 포천, 양평, 여주, 연천 등 14개 보건소가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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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65세 이상 건강 취약 홀몸노인을 발굴해 해당 가구가 동의하면 로봇을 설치하게 된다.

모두 583대의 로봇을 확보해 보건소를 통해 순차 대여 중이다.

오명숙 도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고려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AI 건강관리 로봇을 도입했다"며 "건강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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