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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토트넘 성골' 스킵, 손흥민과 작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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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 동료가 또 1명 떠난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올리버 스킵이 레스터 시티로 간다. 레스터 시티는 20일 스킵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고 알렸다.

스킵은 10년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보다 더 오래 토트넘에 있었던 선수. 유스 시절부터 토트넘에서만 11년을 있었던 성골 출신이다.

한때는 토트넘이 기대한 유망주이자 손꼽히는 재능이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2020-2021시즌 챔피언십 노리치시티로 임대되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 승격을 이끌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주제 무리뉴 감독에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도 중용받으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과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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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크게 받았다. 스킵이 노리치시티로 임대되어 있었을 때 무리뉴 감독은 "차기 토트넘 주장감"이라고 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스킵에 대해 "토트넘 현재와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선수는 정말 어리다. 개선할 여지가 정말 많다. 엄청난 열정과 마음, 영혼을 갖고 경기했다. 그 점이 중요하다. 그가 고작 21세이지만 경기할 자격이 있다는 점에서 나에겐 중요한 부분이다. 스킵이 정상급 미드필더가 되려면 계속해서 훈련해야 한다. 토트넘을 위해,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위해 중요한 선수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그에게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등 같은 포지션에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파트너였던 호이비에르와 함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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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곤 입지가 더 좁아졌다.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 등 스킵과 같은 포지션에 나이 어린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했다.

스킵을 데려간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에 성공했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베테랑 스킵을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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