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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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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점멸’ 뒤 플레시의 무풍질주! ‘챔피언 벨트’ 없는 무적의 아데산야도 잡았다…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 성공(종합) [UFC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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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점멸’ 드리커스 뒤 플레시의 무풍질주가 이어졌다.

뒤 플레시는 18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린 이스라엘 아데산야와의 UFC 305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뒤 플레시는 4라운드 1분 22초를 남긴 상황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아데산야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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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스 호주)=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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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미들급 타이틀전 1차 방어 성공은 물론 미들급 강자들을 완전히 정리했다.

아데산야는 UFC 입성 후 챔피언 타이틀 없는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커리어 첫 연패를 당했다.

1년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카이 카라 프랑스는 스티브 얼섹과의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맞대결에서 1라운드 56초를 남기고 KO 승리를 거뒀다.

카라 프랑스는 지난 아미르 알바지와의 경기에서 판정 논란 끝 2연패 후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옥타곤에서 얼섹을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

얼섹은 챔피언 알렉산드르 판토자와 혈전을 펼쳤던 난적, 그러나 카라 프랑스는 기가 막힌 펀치를 쏟아내며 화끈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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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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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스 호주)=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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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후커와 마테우스 감롯의 라이트급 맞대결은 혈전 그 자체였다. 감롯은 라이트급 랭킹 5위의 강자. 그러나 후커는 감롯의 적극적인 테이크 다운 시도를 막아냈고 자신의 강점인 타격을 통해 포인트를 쌓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나눠 가진 후커와 감롯, 3라운드는 서로의 강점을 감추지 않았던 정면 승부였다. 이때 후커가 빛났다. 감롯의 테이크 다운 시도는 연달아 실패했고 오히려 후커의 타격에 밀렸다. 종종 반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커의 기세를 꺾을 수 없었다. 결국 후커가 스플릿 디시전, 판정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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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는 타이 투이바사와의 헤비급 매치에서 스플릿 디시전, 판정승했다. 경기 내내 투이바사를 압도했던 로젠스트루이크였으나 1명의 심판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결국 승리에도 뒷맛이 찝찝했던 로젠스트루이크다.

로젠스트루이크는 지난 샤밀 가지에프전 승리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프란시스 은가누전 패배 이후 고전했던 그였으나 오랜만에 연승했다. 반면 투이바사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카를로스 프라치스는 웰터급 경기에서 리징량을 2라운드에 잠재웠다. 이전까지 8경기 연속 KO 승리를 거둔 프라치스는 단 한 번도 타격에 무너지지 않았던 리징량을 펀치로 잡았다.

프라치스는 경기 내내 리징량을 상대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상대가 쓰러졌음에도 오히려 자세를 유지, 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라운드 58초를 남긴 상황에서 리징량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며 멋진 승리를 거뒀다. 9경기 연속 KO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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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스 호주)=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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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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