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서울본사 사옥/사진제공=SGI서울보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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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은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갈수록 조직화·지능화 되는 보험사기에 엄정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사기 컨트롤타워 부서인 보험사기대응팀(SIU)을 신설하고 수사기관 근무경력이 있는 전직 경찰 조사역과 운영·지원인력을 배치했다. 보험사기대응팀은 보험사기 예방 및 방지 홍보, 보험사기 조사·분석 및 적발,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FDS) 구축, 보험사기 혐의자 관리 등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 전업사로서 보험사기의 형태가 일반 손해보험사와는 다르다. 물품구매·납품계약을 기초로 보증보험증권이 발급되었으나 실질은 금전소비대차계약인 건들이 다수 확인되는 등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공모 후 허위 또는 가공계약에 기초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많아 보험사기 적발 자체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또 보험사기 예방과 함께 강력한 보험사기 적발체계 확립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 등 대외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서민경제의 불안을 가중하고, 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로 적시성 있는 보험사기 예측과 선제 대응으로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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