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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튼, '1골 1도움' 사카 맹활약한 아스널에 0-2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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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아스널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첫 경기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한 아스널은 올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첫 경기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희찬은 지난 2023-24시즌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총 31경기서 13골 3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득점을 넣었다. 시즌 극초반을 제외하고 대부분 선발로 출전하는 등 팀 내 단단한 입지를 자랑했다. 이날 경기 역시 선발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라야 마르틴 골키퍼가 나서고,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라이스, 파르티, 외데고르, 마르티넬리, 하베르츠, 사카가 선발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주제 사가 장갑을 꼈고, 아이트 누리, 토티 고메스, 모스케라, 도허티, 벨가르드, 레미나, 주앙 고메스, 호드리구 고메스, 라르센, 황희찬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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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4분에는 사카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등 부지런히 골문을 노렸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사카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울버햄튼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공을 끊어낸 뒤 황희찬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라르센이 머리로 골망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전반 막판에는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서 상대의 일대일 개인기를 막는 등 황희찬이 고군분투했다.

아스널이 전반전 내내 우위를 점했다. 볼 점유율 64%로 분위기를 주도했고, 슈팅 개수도 10-3으로 많았다. 여기서 유효슈팅 4-1로 앞선 아스널이 1골을 넣으면서 전반전 리드를 챙겼다.

아스널이 후반 초반에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13분 박스 밖에서 토마스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골문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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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도 기회를 얻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22분 수비 실수로 인해 쿠냐가 박스 밖에서 기회를 잡았다.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웠던 사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하프 라인 근처에서 파울을 당한 아스널이 빠르게 공격 전개에 나섰다. 이후 사카가 드리블 이후 왼발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막을 수 없었다.

남은 시간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아스널은 여전히 공격적이었고, 울버햄튼은 해답을 찾지 못했다. 경기 내내 전방 압박을 시도한 울버햄튼은 라인을 높이다 보니 역습 상황에서 계속 어려움에 처했다. 아스널은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서 승점 3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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