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재유행, 세계적 추세…증상 가볍고 중증 환자 적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달 첫 일주일간 8.9%였지만 4주 차엔 18.7%로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남부지역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 질병통제예방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8,384명이었습니다.
한 달 전 8,246명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겁니다.
주로 오미크론 변종으로 나타났습니다.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과로를 삼가고 운동을 자주 해야 합니다. 또 식사를 잘 챙겨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중국 매체들은 반년 주기로 찾아오는 재유행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확진자들의 증상이 가벼울뿐더러 중증 환자 수는 2, 3월에 비해 적은 수준이며 사망자도 2명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관영 CCTV 보도]
“WHO는 전 세계 80여 국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수가 최근 지속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청년들 사이에서 발열과 각혈 등 큰 증상을 유발하고 있고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자 등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달 첫 일주일간 8.9%였지만 4주 차엔 18.7%로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남부지역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 질병통제예방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8,384명이었습니다.
한 달 전 8,246명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겁니다.
주로 오미크론 변종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젠민/광저우신시병원 호흡기내과 주임교수]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과로를 삼가고 운동을 자주 해야 합니다. 또 식사를 잘 챙겨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중국 매체들은 반년 주기로 찾아오는 재유행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확진자들의 증상이 가벼울뿐더러 중증 환자 수는 2, 3월에 비해 적은 수준이며 사망자도 2명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관영 CCTV 보도]
“WHO는 전 세계 80여 국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수가 최근 지속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청년들 사이에서 발열과 각혈 등 큰 증상을 유발하고 있고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자 등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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