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 한강 잠수교, 북악 스카이웨이 등 폭주족이 집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138곳에 교통경찰 396명, 교통순찰차와 오토바이 201대 등을 투입해 특별 단속에 나섰다.
지난 14일 서울 잠수교 북단에서 서울경찰청 경찰들이 8.15 광복절 대비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차량 불법개조의 경우 오토바이의 소음기(머플러)와 등화장치(조명) 불법·미신고 개조가 대부분이었다.
우려했던 광복절 폭주·난폭운전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임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폭주족을 단속하려 했으나 집중 단속을 대대적으로 예고한 점이 예방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도로 위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