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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17일 오후 진악당에서 인천시립무용단 교류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 이래 한국 전통무용의 전승 및 이 시대의 춤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의 저승 신화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이원적 세계를 무대에 배치하고 두 세계가 만나는 어딘가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신의 이야기를 무용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진오귀굿을 모티브로 창작한 무용극 '만찬-진, 오귀'는 몰아치는 타악 비트에 얹힌 격렬한 춤 한 판으로 공연을 통한 카타르시스의 진수를 전한다.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예술감독은 15일 "그리스신화의 오르페우스 이야기, 이집트 신화의 오시리스 신 이야기 등 동서고금 수많은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해 온 전 세계의 명부 신화와 견줄 우리만의 저승 신화를 춤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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