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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날씨] 1994년 이후 두 번째 긴 열대야…폭염 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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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더위가 쉬어가면 좋으련만 서울은 어제(14일)도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1994년 이후 두 번째 긴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광복절인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더위가 물러갈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긴 더위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폭염 속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하는데요.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습니다.

휴가철 안전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제주 지역에는 내일까지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겠고요.

낮에는 강한 자외선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27도로 연속 25일째 열대야 나타나겠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34도, 전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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