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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체르 은두르가 또 임대를 간다.
베식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은두르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임대를 왔다. 은두르는 벤피카와 브라가에서 뛰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은두르는 아탈란타 유스에서 성장했고 벤피카에서 뛰었던 2004년생 미드필더다. 지난해 여름 PSG가 대규모 변화를 준비하던 시기에 영입이 됐다. 이강인과 동기다.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등도 은두르와 함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비슷한 나이대인 이강인은 주전급으로 활약한 것과 달리 은두르는 철저한 벤치 자원이었다. 은두르는 3경기만 교체로 나섰다. 후반기는 포르투갈 리그로 가 브라가에서 뛰었다. 브라가에서도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고 리그에서 9경기를 뛰었는데 선발은 1경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선발로 못 뛰었다.
PSG로 돌아왔으나 자리는 없었다. PSG는 주앙 네베스를 벤피카에서 영입을 했다. 헤나투 산체스가 갔지만 네베스가 들어오면서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그리고 이강인까지 중원 라인업이 구성됐다. 우가르테가 이적설이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고 해도 은두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제외된 듯 보였다.
결국 또 임대를 택했다. 이번엔 베식타스였다. 튀르키예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베식타스 임대도 실패로 끝난다면 은두르는 PSG에서 아예 기회를 받지 못하고 내년 즈음 쫓겨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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