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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코로나19 재유행…어린이 환자 수 2주 새 2.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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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어린이 환자 수가 최근 2주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 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협회 회원 병원들 가운데 42곳의 코로나19 아동 환자 수가 7월 넷째 주 387명에서 지난주 1천80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과 2주 사이에 2.8배가 증가한 것이며, 권역별로는 충청권에서 코로나19 아동 환자가 54명에서 301명으로 무려 5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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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수업이 끝난 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2학기 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 됩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전국 2, 900여 개교에 도입된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6천100여 개교와 특수학교 17여 개교에서 확대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교별 2학기 수요 조사 결과,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4만 8천 명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28만 명 정도가 늘봄학교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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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하순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국민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가장 쉬운 첫걸음은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불출마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연말 불거진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검찰 수사가 진행된 이후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에 머물자 당 안팎에서 퇴진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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