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일해 등 감염병 증가 추세
내달 13일까지 예방관리 집중 점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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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커지면서 경기교육청이 학교의 감염병 예방 집중 관리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가 2023년 8월 31일부터 2급에서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되고 국가 위기 단계 역시 올해 5월부터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됐지만 7월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개학을 앞둔 학교와 학생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제공한 학교 감염병 관리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개학 대비 감염병 예방관리 준비 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내 43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영역은 △학교 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연간계획 수립 여부 △감염병 예방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학교 방역물품 비치 및 비축 여부 △일시적 관찰실 설치 및 관리·운영 상태 △소독 및 환기 상태 △홍보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집중 점검 기간 운영 외에도 적극적인 사전 대응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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