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
전국 시도 초등교장회에서 3500여명 참가
전국 시도 초등교장회에서 3500여명 참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초등교장협의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산에서 '제63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를 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 천창수 울산교육감 등이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임원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전국 초등학교 교장들이 울산에 모여 교권 침해 문제, 늘봄학교 등 교육 정책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초등교장협의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산에서 '제63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초등교장회가 주관한 이번 연수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장 및 교장출신 교육전문직원 등 3500여명이 참가했다. '공존을 위한 초등교육, 천년을 대비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문수체육관과 울산의 교육기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첫날인 13일에는 문수체육관에서 울산교사관현악단과 대현초 별바라기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의 특강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두겸 울산시장,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임원 및 시도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어진 결의문 낭독에서는 3500여 명의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교권침해, 학교 안전사고, 늘봄학교 등의 정책에 대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알리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과 관계 기관의 지원을 호소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각 시도별로 울산의 초등학교와 교육기관을 찾아 우수사례를 나누는 방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한 서부초등학교 등 15개교, 기관은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등 8개 기관을 방문한다.
신원태 울산초등교장회장은 "이번 연수회가 전국의 초등 교장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 방향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초등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울산교육의 다양한 우수사례와 교육적인 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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