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 착수보고회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순환 경제를 통해 지역공동체 자산을 구축하는 정책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족도시 광명을 이루기 위해 지역공동체 자산구축 및 정책 방향과 전략을 세우는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CWB)'은 지역 자산화, 공동체 자산화, 시민사회 자산화 등으로 일컬어지는 개념이다.
개발이익이나 지역 기업의 성장으로 창출된 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산화'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오는 12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춘 후, 지역 자산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지역의 부가 다른 지역으로 새어 나가지 않고 광명으로 재투자되면서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지역 순환 경제 성공 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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