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차량 탑승자 3명 "난 운전 안 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벽 음주운전 차량에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10분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A(20대) 씨를 들이받은 뒤 가로등과 주차돼 있던 버스까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차에 타고 있던 3명 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탑승자 중 1명이었던 캄보디아 국적의 B(20대) 씨는 사고 직후 도망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B 씨 등 캄보디아인 2명과 한국인 C(30) 씨 1명은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서로 '운전을 안 했다'고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 B 씨와 C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다른 캄보디아인은 면허 정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