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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오정연, 2세 원한다 "아파트·냉동 난자 준비…자연임신도 가능"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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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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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2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해 절친으로 후배이자 친구 도경완, 20년 지기 이지애, 재즈 가수 윤희정을 초대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도경완은 주말에 행사로 바쁜 아내 장윤정을 언급하며 "엄마가 자주 없으니까 나도 그러면 안 되는데 '아빠 없을 때 동생한테 아빠 역할 해줘야 해'라고 부담을 준 거 같다"고 미안했던 점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정연이 "얼마나 든든하냐. 아이들이 노후지"라며 부러움을 드러내자 이지애는 오정연의 재태크를 주제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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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이는 노후 준비 다 됐다고 맨날 얘기한다"라는 이지애의 말에 도경완은 "유명하다. 여의도에서 소문이 자자했다"고 동의했다. 이에 윤희정은 "얘가 필요한 게 뭘까? 남자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새로운 남자에 걱정을 보이는 윤희정과 이지애를 뒤로 하고 오정연은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일단 꽂혀야 되긴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다정하고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지애는 오정연이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결혼은 잘 모르겠는데 아이는 너무 갖고 싶다고 한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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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도경완이 "생각이 있어?"라고 질문하자 오정연은 "나의 2세가 과연 어떨까 너무 궁금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희정은 "(오정연이) 난자를 얼렸다"라고 대신 밝혔다.

오정연은 "나도 나이가 드니까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의 2세가 너무 궁금하고, 유전적으로도 궁금하고 과학적으로 궁금하다. 내가 되게 예뻐할 것 같다. 그래서 (냉동 난자를) 보험으로 해 뒀다"고 고백했다.

10년 정도의 보관 기간을 설명한 뒤 도경완은 좋은 남자를 만나면 굳이 안 써도 되지 않냐며 궁금해했고, 오정연은 "빨리 만나면 자연 임신 할 수 있다. 지금 노후 준비도 해놨고 난자도 준비되어 있다"라고 웃었다.

이에 도경완은 "그녀에게는 성수동 아파트와 난자가 준비되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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