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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브 비수마가 웃음 가스에 대해 사과했다.
비수마는 SNS를 통해 웃음 가스를 마시는 영상을 게시했다. 2023년부터 영국에서 오락 목적으로 웃음 가스를 소지하는 것은 범죄다.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범죄 행위로 알려졌다.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자 비수마는 영상을 삭제했고 "웃음 가스 영상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 심각한 판단 부족이었다. 나는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다. 건강상의 위험도 인지하고 있다. 축구선수로서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비수마는 2018-19시즌 브라이튼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비수마는 브라이튼에 합류하자마자 많은 기회를 받았다. 비수마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비수마는 브라이튼에 녹아들었다. 2021-22시즌 비수마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브라이튼이 PL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브라이튼은 9위를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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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았고 2022-23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브라이튼과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비수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외면 받았고 교체 자원에 불과했다. 비수마는 리그에서 23경기를 소화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43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면서 비수마는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서 미드필더의 역할이 중요했다. 토트넘은 후방에서 롱킥보다는 짧은 패스로 압박을 풀어 나오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미드필더는 압박 속에서 공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비수마는 중원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강한 압박 속에서도 좋은 볼 감각을 보였다. 비수마는 뛰어난 전진성을 발휘하며 토트넘 중원의 엔진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수마의 실수가 늘었고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비수마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지난 시즌 함께 했던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물론 이번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비수마는 웃음 가스로 논란을 빚었다. 한편, 토트넘은 비수마의 웃음 가스 사건에 대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내부 사안으로 처리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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