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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팔게요" 공포 덮친 전기차 시장…배터리 제조사 잇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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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중고차 시장에 전기차를 팔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가 최근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진 게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소비자들 안심시키기 위해서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나섰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중고차 매매 시장.

매물로 나온 전기차들이 곳곳에 주차돼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상 : 요것도 전기차고, 또 여기도 전기차고. (요즘 전기차 매물이 많아요, 사장님?) (주행 거리가) 10,000km 미만짜리도 많이 나와 있죠, 전기차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