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 강원 정선군은 소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송아지에 대한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정선군 제공) 2024.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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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소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송아지에 대한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흡혈충과 오염물질로 전파돼 고열과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우유 생산량 급감 등 증상을 동반하는 가축 질병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가축방역 상황실 설치, 지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등 지속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축산농가 369호 9848두 접종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 5~6월 127농가 309두를 대상으로 1차 송아지 백신을 접종했다. 이달 초 125농가 423두에 대한 송아지 럼피스킨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 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축산 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질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럼피스킨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각지대 없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며 "농가에서는 매개곤충 방제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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