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리 이해 통한 공직자의 아동학대 신고의식 강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인천광역시 공직자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인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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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권리와 함께하는 2024년 인천시 공직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시와 군·구 공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인천시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병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염건령 강사는 지역 내 여러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소개하며, UN 아동권리협약을 통해 아동 권리의 중요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 관심과 노력은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할 때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아동학대 신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의 공직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전담 운영체계 구축 △위기 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 및 재학대 예방 사업 확대 등이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직자들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위기 아동 조기 발굴과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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