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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정규앨범·콘서트 총괄한 최종호 음향감독,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음향교수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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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음향계열 최종호 교수. 사진 |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가수 임영웅 정규앨범과 콘서트를 총괄했던 최종호 음향감독이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음향교수에 초빙됐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음향감독이자 임영웅의 정규 앨범, 더블 싱글 앨범, 콘서트의 오디오 믹싱 및 오디오 엔지니어로 활약해 온 최종호 음향감독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 음향계열 교수가 됐다.

최종호 교수는 호주 SAE(School of Audio Engineering) 음향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음향예술인협회 정회원이자, AVID Protools 공인인증강사 ACI(Avid Certified Instructor) 자격도 보유하고 있으며 벨벳스튜디오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종호 교수는 가수 임영웅 외에도 비, JK김동욱, 엠블랙, 김경호, 박상민, 휘성, 김창완밴드, 심수봉, 렉시, 전재덕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드라마 ‘애인’, ‘안녕하세요 하느님’, ‘황금사과’, ‘추노’와 영화 ‘보리울의 여름’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음향 작업을 맡아 작품의 깊이와 감동을 더하는 데 기여했다.

최종호 교수는 9개의 전문 녹음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한예진 음향계열을 맡아, 2학기부터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음향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음향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호 교수는 “저의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음향은 섬세함을 요하는 작업이자 사운드를 디자인하는 작업이다. 학생들을 창의적이고 아티스트적인 음향 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무교육 중심의 체계적인 학사 학위 취득 및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예진은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주요 교육 계열로는 음향, 실용음악, 성우, 방송영상, 유튜브, 방송작가, 엔터테인먼트, 디지털콘텐츠디자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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