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동네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걷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일상 속 걷기 실천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
서구 경부선 철도변 완충녹지 산책로에서 구민들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대구 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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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두 달간 대구시 9개 구·군에서 총 772건을 접수해, 이 중 심사위원 심사와 전문가 현장 검증을 통해 최종 상위 9작을 선정했다.
서구의 ‘경부선 철도변 완충녹지 산책로’(서평 지하차도~통학로 52길 64)는 전문가 현장 검증에서 코스 활용도, 안전성, 코스 난이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구·군 수상작을 활용한 카드 뉴스 제작, 시민건강놀이터 걷기 챌린지 등을 통해 지속해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경부선 철도변 완충녹지 산책로가 건강걷기 명소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걷기 행사 개최, 걷기동아리 운영 등 걷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걷기 실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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