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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6대 마라톤 한국 남성 최연소 완주한 김재영 삼성전자 프로
"마라톤의 매력은 내 안의 자신과 싸우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웬만한 도전도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됐습니다. 저에게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입니다."
최근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한국 남성 가운데 최연소로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3년생인 김 프로는 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2014년 마라톤을 처음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간에 달리기에 대한 권태기가 찾아오며 6개월가량 달리기를 중단하기도 했지만, 김 프로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사이에서 '꿈의 기록'이라 불리는 ‘서브3’(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를 4년에 걸친 끝에 달성해 냈습니다.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완주라는 목표를 마음에 품은 그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까지 완주하며 미국 뉴욕·시카고·보스턴 마라톤과 독일 베를린 마라톤, 일본 도쿄 마라톤까지 6대 대회를 모두 완주했습니다.
이는 한국 남성 중 최연소 완주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6대 마라톤 한국 남성 최연소 완주한 김재영 삼성전자 프로(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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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프로가 지난 10년간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횟수는 6대 마라톤 대회를 포함해 총 127회로, 이 가운데 풀코스 대회만 20회에 달합니다.
김 프로의 사연이 담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만 5000회를 넘기며 삼성전자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본인이나 동료, 부서 등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을 제보하면 1~2주에 한 편씩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으며, 김 프로가 첫 번째 주인공이었습니다.
세계 6대 마라톤 한국 남성 최연소 완주한 김재영 삼성전자 프로(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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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신송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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