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물가안정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13일까지를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사과·배·계란·소고기 등 농축수산물 성수품 20개를 집중 점검한다.
쌀·배추·무 등 생필품 38개 품목과 외식비, 이·미용료 등 서민생활 밀접 품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물가 감시활동을 벌인다.
또 상거래질서, 개인서비스 등 5개 분야 담당 부서에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원산지 허위표시, 부정 계량기 단속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가격담합을 포함한 부당인상 신고를 상시 접수해 시정 조치하는 등 물가안정을 저해하는 공정거래 위반행위도 단속한다.
시는 추석을 앞둔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150억원 규모의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지류 50억원·모바일 100억원)을 발행한다.
개인 구매한도는 20만원이고, 할인율은 7%다.
1959년생과 그 이전 출생자들은 9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자정까지 우선 구매할 수 있다.
1960년생 이후 출생자들은 9월 6일 오전 9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뤄지는 물가 점검 및 누비전 발행이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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