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압록강 수해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남한 언론 보도에 대해 미쳐 날뛰고 있다거나, 4차례나 쓰레기라고 지칭하는 등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대남 비방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나 담당 기관 명의 담화 형태로 나오는 일이 많았다는 점에서, 이번 김 위원장 비난 발언은 이례적입니다.
그 배경을 두고 김 위원장이 홍수 피해로 흉흉해진 민심을 다잡기 위해 대남 막말 비난을 활용한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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