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사진=조민씨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1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조국혁신당 의원 12인 전원과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조 대표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는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영찬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씨도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진행 중인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 참석으로 불참했다.
앞서 조 대표는 6월1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딸의 결혼식 일정에 대해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 역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과 친인척을 포함해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민씨는 이날 결혼식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금일 저는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한 유부초밥(유부녀)이 됐다"며 "여름휴가 시즌인데도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분들, 참석은 못 해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