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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을 인용하여 "첼시의 주장 제임스는 영국으로 돌아온 뒤 훈련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최근의 부상은 사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시즌의 부상 악몽이 반복되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제임스와 첼시 의료진들에게는 우려스러운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최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연이어 출전했다. 지난달 렉섬전을 시작으로 지난 7일 레알 마드리드전까지 계속 출전했다. 출전 시간도 점차 늘려가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훈련 중에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또다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이미 제임스 없는 시즌 초반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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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유리몸이다. 프로 데뷔 이후 벌써 19번째 부상을 입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제임스는 2019-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시즌 두 번 이상의 부상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만 무려 205일간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38경기를 결장했다.
햄스트링이 또 문제였다. 제임스가 커리어 전체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은 이번을 포함하여 무려 7번. 첼시는 제임스의 예민한 햄스트링이 야속하기만 하다.
제임스 스스로도 아쉬울 터. 지난 시즌 제임스는 주장 완장을 찼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리그 10경기 출전해 단 2도움이 그의 성적이었다. 출전 시간도 421분으로 아주 적었고, 심지어 시즌 막바지 돌아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는 다이렉트 퇴장을 겪기도 했다. 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이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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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부상에 첼시 팬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팀에 대한 충성심도 뛰어나고 기량도 출중하기에 첼시 팬들은 제임스를 믿고 기다렸다. 부상이 반복되더라도 출전만 해준다면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린 뒤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 소식에 이제는 그를 내보내야 한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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